일린은 저 멀리 담 너머에서 던져지는 리리움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. 그건 일린에게 있어서 포옹과 같았다. 허나, 그 시선은, 작별을 의미하기에.
아이셀은 일린에게 받아들이라 말했지만 일린은 익숙해 질 수 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