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치 누워서 블루스를 추듯 몸을 맡기되 다리를 겹치자, 이 선명한 블루스를 기억할 수 있게.
거기에 우리의 사랑이 있고, 시작이 있고, 행복이 있어. 밤하늘을 나는 천사, 혜성 같은 나의 별똥별은 소원을 이루어 주었네. 그대가 내 대기로 들어오며 타는 그 온도보다 더 뜨겁고 넘치는 내 사랑을. 이 하늘은 너만 있으면 돼. 이제 닿을 수 있음을 기뻐하며 블루스를 추자.
이제 당신의 날개 털끝 하나마저도 전부, 내 것이 되었음을 기념하고 싶어.